지국장들의 상품 및 업무에 대한 강의 능력을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각 사업장에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17 지국장 강의 경연대회’가 2017년 11월 23일(목) 문정동 서울본사 대교육장에서 펼쳐졌다. 이날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제4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가 시작되는 날로 다소 분주한 가운데 경연이 시작되었다.
심사는 1차 한글교안 평가와 2차 발표 심사로 이뤄지는데, 한글교안에 대한 심사는 이미 끝마친 상태였다. 이날은 발표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강의 활용도, 내용 이해도, 발표의 독창성, PPT 자료에 대한 구성력, 내용 전달을 위한 표현력’을 평가했다. 경연은 A조, B조 각 19명으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4명의 결선진출자를 뽑고,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경합을 통해 대상 1명과 금상 3명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선은 각각 7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하여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지국장들은 ‘중국어(화상, 기초), 영어(화상), 국어(한글, 국독랑, 어휘나무, 책아이), 한자(천지, 급제)’ 과목 중에서 2개의 과목을 선정해 과목 간 연계성을 고려하거나 각각의 상담 포인트를 다루는 등 자율적인 접근 방식으로 교안을 준비했다.
예선 결과 결선에 오른 4명의 발표자는 ‘대구수성의 현지영 지국장, 서울영등포 박영주 지국장, 수원장안의 유안율 지국장, 부산연제의 이희훈 지국장’으로 좁혀졌다. 이들은 즉석에서 이뤄진 제비뽑기에 따라 순서를 정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다시 한 번 열띤 강연을 펼쳤다.
최종 결선을 통해 선출된 2017 지국장 강의 경연대회 대상은 ‘신입선생님 한자,국어 입회 성공하기’ 를 발표한 대구수성의 현지영 지국장이 차지했다. 설득의 5단계 AIDMA에 맞추어 국어와 한자 학습의 필요성, 중요성, 당위성을 내세워 학모의 주의와 흥미를 끌고, 학습효과를 알려 학습 욕구를 자극하고 학모의 기억에 남는 결정적인 멘트를 사용하는 등 학모의 자발적 학습신청서 작성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화법을 단계별로 정리하여 설득력과 활용성을 높였다.
현지영 지국장은 “대상을 받은 지 오래돼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뜻밖의 상이라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 수성지국은 장원교사 사례발표 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과, 팀장 사례 경연대회 금상을 받아 지국장으로서 부담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대상을 받아 체면을 유지할 수 있어 더더욱 감사합니다. 이제는 교육을 열심히 해서 지국을 살리는 데 더욱 힘쓰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원교육은 매년 ‘지국장 강의 경연대회’를 통해 지국장들의 강의 역량과 강의 기술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그래서 올해는 특히 지국장들의 강의 기법에 대한 평가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는데, 박명규 경영지원총괄본부장은 ‘왜 장원교육인가? 왜 학습지인가? 왜 이 과목인가?’에 대한 차별화 포인트와 동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교구재 활용을 강조하였다. 한편 문규식 장원교육 대표이사 회장은 “오늘 발표한 모든 자료들이 우리 것을 알리고 입회로 나아가기 위한 것들이니, 각자 지국 상황에 맞게 자료들을 가공해서 교사들에게 전수하여 많은 입회 성공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7년 지국장 강의 경연대회 대상 및 금상 수상자들과 예선(B조)을 촬영한 영상은 2018년 1월 중 장원에듀(www.jangoneedu.com)에 등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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