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육
When? H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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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 공부, 언제가 적기인가? |
많은 부모들이 자신이 겪었던 영어에 대한 한을 내 자식 만큼은 갖고 살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글로벌 시대에 영어만 제대로 해놓으면 아이 인생에 큰 힘이 되리라는 기대감으로 일찍부터 아이들을 영어에 노출시켜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 마음이 분주하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어가 조기 교육 시장을 흔들고 있어 자녀의 외국어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엄마들은 학교를 보내기 전에 아이들을 영어나 중국어에 얼마나 노출을 시켜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과연 3-4세 어린 아이들에게 모국어 외에 새로운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 맞는 것인지, 한창 놀아야 할 나이에 학습 부담을 지워주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한편으로는 언어야 말로 어릴수록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여 거부감 없이 배울 수 있다는데, 이르면 이를수록 좋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교육 시기를 놓칠까봐 조바심이 들기도 한다. |
LAD라고 하는 언어습득 장치 만 12세경이면 소멸
외국어 습득을 위한 치밀한 전략 필요 |
| 언어 전문가들은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LAD(Language Acquisition Device)라고 하는 언어습득 장치가 있어, 어떠한 언어적 환경에 놓이게 되면 자동적으로 음가, 단어를 구별하고 어순 및 문법 사항을 자동적으로 인식하여 습득을 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학습(learning)이 아닌 습득(acquisition)의 형태로 언어를 익혀 나가기 때문에 모국어든, 외국어든 노출만 시켜주면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언어적 능력은 사춘기에 접어드는 만 12세경이면 소멸되기 때문에 외국어는 만12세 이전에 습득을 해야 효과가 크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녀의 외국어 교육을 계획하고 있는 부모라면,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여 외국어 학습을 시킬지 전략을 잘 짜야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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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 공부를 시작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
외국어를 시작하는 시기나 방법 등을 따지기에 앞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게 있다. 바로 ‘모국어 습득 상태’이다.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우리말로 된 책을 많이 읽고 배경 지식이 탄탄한 아이들이 결국 고급영어에서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영어를 잘 하게 하겠다고 모국어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상태의 아이에게 영어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의 학습은 다 모국어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모국어의 사고력이 제대로 따라주지 못하면 학습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므로 외국어 공부는 모국어 습득이 잘 되고 있는 아이에 한하여 부가적으로 놀이처럼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국어에 노출을 할 때에는 아무리 욕심이 나더라도 두 가지 언어를 동시에 가르치지 말고 하나를 먼저 습득하고 다른 언어를 추가하는 방식이 좋다. 예를 들어 영어에 먼저 노출시켜 아이가 영어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게 한 후, 중국어의 새로운 재미에 빠져들도록 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어는 듣기, 말하기와 같은 음성언어를 중심으로 먼저 노출을 하고, 읽거나 써야하는 문자언어는 한글쓰기가 이루어 진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너무 일찍 쓰기를 시작하면 쓰는 것이 싫어서 외국어 자체가 싫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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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별 외국어 학습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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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 |
| 1~3세 |
모국어의 폭발적인 확장을 더욱 증폭시키는 데 집중한다. 이는 아이의 사고력 성장과 긴밀하게
연관이 된다. |
| 4~6세 |
외국어(영어 → 중국어)를 음성언어와 그림 위주로 접하게 한다. 외국어로 된 책을 많이 읽어주고,
영상자료를 보여주는 것도 좋다.
이 시기에는 가르치고 확인하는 방식의 학습을 목표로 하면 안 된다. 학습하고자 하는 외국어를
많이 노출하는 데 목표를 둔다.
‘노출'의 양이 많을수록 향후 학습기로 넘어갔을 때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
| 7세~초저 |
외국어를 스스로 읽고, 쓸 수 있는 준비를 하는 시기다. 특히 학습하려고 하는 외국어의 발음
학습을 이 시기에 확실히 잡아주고, 해당 외국어로 된 쉽고 재미있는 책을 읽을 수 있게 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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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모두 다른 능력과 성향을 타고난다. 그러므로 다른 아이들의 기준에 맞추어서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내 아이의 보폭에 맞게 접근해야 학습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특히 유아 시기에는 외국어를 학습의 개념이 아니라 엄마와의 교감의 수단으로 활용하면 좋다.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으로 아이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언어학습 측면에서도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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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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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
영어 소리에 충분히 노출시킨다. 4, 5, 6세에는 영어 노래나 챈트, 스토리 읽어주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반복적으로 보고 들을 수 있게 한다. 영어 소리에 귀가 열리게 하고 그대로 따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이 시기에 충분히 키워야 한다. 다양한 자료들을 챙겨서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들려주라는 말이 아니다. 한 가지를 반복해서 여러 번 들려주어 외울 정도가 되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노래가 나오고 문장이 나오게 하는 것이다.
파닉스에 근거한 단어 스펠링 학습을 한다. 7세가 되면 파닉스를 학습하고 리딩을 위한 준비를 한다. 아이들이 스펠링을 익힐 때에도 파닉스에 근거해서 익혀야 한다. 많은 아이들이 파닉스 학습을 하지만 파닉스 학습을 마치고 막상 단어의 스펠링을 외울 때는 글자의 음가를 생각하지 않고 외우는 아이들이 상당수다. 파닉스를 학습한 이유가 사라지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단어 스펠링 외우는 게 싫어서 영어가 싫어질 수 있다. 파닉스에서 단어 스펠링 학습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제대로 이어줘야 한다.
영어 책 읽기와 화상영어로 배운 내용을 활용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말 독서가 그러하듯 책 속에서 스스로 흥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면 영어 학습도 절반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일찍부터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라는 식의 문제풀이를 한다면 그 아이는 영어책 읽기의 재미에 빠져들 수 없다.
책 읽기의 재미를 알았다면 자기 생각을 문장으로 말하는 훈련을 한다. 말하기 훈련은 시중의 화상영어를 이용하면 좋다. 화상영어는 원어민과 인터넷에서 만나 내 아이만을 위한 과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회화에 입문하기에는 최적의 학습방법이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두 번 원하는 횟수만큼 수업하면서 연습량을 확보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내 아이의 영어 말하기 수준을 엄마가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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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세이펜영어]는 바로 듣고 말할 수
있는 세이펜을 활용하여 어휘와 구문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학습지다.
스토리와 함께 알파벳, 파닉스를 학습하여
스토리 내용과 함께 학습 내용이 오래
기억된다. 또한 스토리북을 제공하여
가정에서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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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
중국어를 배우려는 아이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보통 6세를 전후해 중국어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어와 친해지는 것을 목표로 4~5세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글자를 인식할 줄 아는 6세부터 본격적인 학습이 이어지면 7세 이후 학습에 가속도가 붙어 빠른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국어에는 우리말에 없는 음의 높낮이인 ‘성조’가 있는데 이는 중국어 학습에서 매우 중요하다. 다행인 것은 아이들이 ‘성조’를 노래처럼 즐겁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다른 외국어보다 중국어를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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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외국어가 그러하듯 귀가 열리면 입이 자연스레 트이기 마련이어서 중국어 학습은 무엇보다 ‘듣기’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 많이 듣고 따라 하다 보면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을 구사하는 능력이 길러지고, 문장을 통으로 쉽게 외울 수 있다. 특히 유아의 중국어 학습은 중국어라는 새로운 언어에 친숙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중국어 노래나 챈트, 중국어로 된 이야기책을 들려주어 수시로 중국어에 노출시키는 게 좋다. 이를 통해 언어감각을 끌어올리면 듣기와 말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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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책은 이솝우화, 왕자와 거지 등 잘 알려진 명작동화로 시작하면 좋다. 아이가 한글로 읽었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짧고 간결한 책을 고르도록 한다. 이야기를 부모가 읽어줄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오디오 북이나 CD를 활용한다. 요즘엔 원어민 발음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세이펜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중국어에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유아 중국어 학습에 큰 장점이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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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세이펜중국어] 기초과정은 유아의 언어지도 원리에 맞춰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단어 선정과, 스토리, 리듬 등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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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
한자는 이미지로 글자를 표현한 ‘표의문자’이기 때문에 한자를 배우면 이미지를 관장하는 우뇌와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를 고루 자극할 수 있어 두뇌발달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취학 전, 한자를 미리 배워두면 초등학교에 입학해 교과 학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이 한자어가 많기 때문이다. 국어 교과서만 해도 ‘자음(子音)’, ‘모음(母音)’, ‘單語(단어)’, ‘文章(문장)’ 등 수많은 한자어가 나온다.
유아들에게 한자는 '문자'라기 보다 하나의 '사물'이다. 유아들은 한자를 그림처럼 인식하고 통째로 암기하는 특수한 능력이 있다. 그래서 그림과 함께 한자를 제시하고, 상형한자와 한자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플래시카드를 통해 뜻과 소리를 처음부터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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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소근육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유아의 경우, 쓰기를 진행하면 한자 학습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쓰기 보다는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숨은 한자 찾기 등의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즐겁게 한자를 익히게 한다.
무엇보다 유아들에게는 성취감을 자주 맛보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플래시카드나 한자 동요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를 접하게 한 뒤 브로마이드에 한자를 스티커로 붙이면서 완성하는 방식으로 학습하면 한 과정의 학습이 종결되었을 때 브로마이드의 완성으로 인한 학습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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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한자]는 그림문자인 한자를 중심으로 놀이학습을 통해 유아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키워주는 지능 개발 학습지이다.
스티커 붙이기, 점잇기, 색칠하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자의 모양, 뜻, 소리를 재미있게 학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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