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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1,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학습이 있다면 ‘국어’ 와 ‘수학’ 일 것이다. 공교롭게도 두 과목 모두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었다. 바뀐 교과서에 따른 학습 방법은 이미 2회에 걸쳐 정리한 바 있다. 이번 시간에는 초등 1, 2학년 ‘국어’ 와 ‘수학’ 을 공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학습 요소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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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1, 2학년 국어 공부는 ‘읽기 능력’ 이 열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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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학년 때는 곧잘 하더니 3학년이 되어서는 어렵다는 말을 자주 해요! |
학모 A씨는 새 학기가 되어 고민이 생겼다. 1, 2학년 때는 학교 공부를 곧잘 하던 아이가 3학년이 되고 나서는 학교 수업 따라가기도 힘들어 하고 “글이 너무 많아요.”, “읽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어요.”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게 아닌가. 나름 책도 많이 읽히고 문제집도 열심히 풀었는데....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늘어난 학습량으로 벌써부터 어려움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이 처음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기를 살폈을 때 가장 많은 때가 초등학교 3학년이고 그 다음이 초등 5학년부터다. 이 시기 아이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읽기 능력 부족’ 에서 찾을 수 있다. 늘어난 글 양과 복잡한 구조의 다양한 글을 접하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공부는 어렵고 재미없어’ 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결국 초등 3학년부터는 ‘읽기 능력’ 이 곧 ‘학습 능력’ 과 같아서 읽기 능력에 따라 학습 결과가 크게 차이가 난다. 그래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읽고 이해해서 지식을 습득하는 ‘읽기 능력’ 을 잘 갖추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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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1, 2학년 국어는 ‘읽기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공부에요! |
|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업 시수를 보면 초등학교 1, 2학년 때는 국어를 448시간 동안 학습하도록 되어 있다. 수학이 256시간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 국어 학습에 배정되어 있다.
초등학교 1, 2학년 시기에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을 국어에 배정하는 것일까? 국어는 모든 교과의 기본이 되는 과목인데, 특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읽기 능력이 있어야 학습을 이해할 수 있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읽기 능력’ 을 기르기 가장 좋은 때가 초등 1, 2학년이다. 결국 초등 1, 2학년에 국어 교과 비중이 높은 이유는 본격적인 학습을 위한 기초 체력인 ‘읽기 능력’ 을 1, 2학년 때 집중적으로 키우라는 뜻이다.
모든 학습은 ‘읽기’ 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래서 읽기 능력은 국어는 물론이고 사회, 과학 등 다른 교과 학습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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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 능력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
책을 많이 읽으면 읽기 능력이 좋아질까? 속독을 배우면 읽기 능력이 향상될까? 읽기의 중요성만큼이나 읽는 방법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읽기 능력=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독해력’ 이다. 여기서 ‘독해’ 는 단순히 글을 눈으로 또는 소리 내어 읽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독해’ 란 눈과 입으로 읽은 낱말이나 문장의 의미를 알맞게 해석하는 것이다. 이것을 잘하면 ‘독해력’ 이 뛰어나다, ‘읽기 능력’ 이 뛰어나다고 한다. 이 독해력은 빨리 읽고, 많이 읽는다고 길러지는 게 아니다. ‘독해’ 를 쉽고 빠르게,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읽기’ 를 훈련해야 기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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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가 쉬워지는 ‘의미 단위 묶어 읽기’ |
| 글을 읽는다는 것은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 이다. 우리가 눈이나 입으로 소리 내어 어떤 글을 읽는다고 가정해 보자. 우리 뇌는 받아들인 글자와 낱말을 토대로 의미를 파악하기 시작한다. 의미를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읽는 속도와 정확성에 차이가 생긴다. 그래서 ‘빠르게 글을 읽으면서도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으로 읽기를 해야 한다. 그런 읽기의 대표적인 방법이 ‘의미 단위 묶어 읽기’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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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단위 묶어 읽기는 글을 하나의 의미를 가진 단위로 묶어서 읽는 것이다. 아이들이 글을 읽는 방법을 예로 읽기 효과를 직접 비교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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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
난 친 구 들 을 즐 겁 게 해 주 고 싶 다. 내 꿈 은 개 그 맨 이 니 까. 하 지 만 내 뜻 대 로 잘 안 되 는 게 문 제 다.
오 늘 은 짝 꿍 이 지 우 개 를 빌 려 달 라 고 했 다. 난 몰 래 코 를 후 벼 지 우 개 에 코 딱 지 를 묻 혀 건 넸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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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
난 친구들을 즐겁게 해 주고 싶다. 내 꿈은 개그맨이니까. 하지만 내 뜻대로 잘 안되는 게 문제다.
오늘은 짝꿍이 지우개를 빌려달라고 했다. 난 몰래 코를 후벼 지우개에 코딱지를 묻혀 건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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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
난 친구들을 즐겁게 해 주고 싶다. 내 꿈은 개그맨이니까. 하지만 내 뜻대로 잘 안 되는 게 문제다.
오늘은 짝꿍이 지우개를 빌려달라고 했다. 난 몰래 코를 후벼 지우개에 코딱지를 묻혀 건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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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봐도 ③의 글이 빨리 읽히고 의미 파악도 쉽다. ①은 글자 하나 하나를 읽고 조합하여 이해하는 ‘글자 인식 단계’ 의 읽기고, ②는 한 단어씩 의미를 이해하는 ‘단어 단위 읽기’ 다. 마지막 ③이 하나의 의미를 나타내는 덩어리 단위로 읽고 이해하는 ‘의미 단위 읽기’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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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은 글자를 읽고 뜻을 나타내는 단어를 조합하고 다시 문장의 의미를 이해해야 하는 단계를 여럿 거쳐야 한다. 한글을 처음 접하고 배우는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단계로 매우 미숙한 수준의 읽기라 하겠다. 이에 반해 ②는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 단위로 읽기를 하기 때문에 ①보다는 읽기 속도와 의미 파악이 향상되지만, 단어들의 연결을 통해 의미를 조합하는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 대부분의 초등 1, 2학년들이 단어 단위 읽기를 하고 있다. 이런 읽기는 짧은 글에서는 내용 이해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글의 길이가 조금만 길어져도 독해를 하기 어려우며, 아무리 또박또박 몇 번씩 읽어도 의미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전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반복해서 여러 번 읽는 문제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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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의미 단위로 묶어 읽는 연습을 하면 글을 읽는 과정에서 억지로 분석하고 개념을 정리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가 된다. 의미 단위로 묶어 읽기로 꾸준히 읽기 연습을 하면 수능국어와 같이 길고 어려운 지문을 남들보다 빨리 읽고 핵심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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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단위 묶어 읽기’ 를 구현해 놓은 국어랑 독서랑 |
| 그렇다면 모든 글이나 책은 의미 단위로 묶어 놓지 않았는데 어떻게 읽기를 연습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의미 단위로 읽기 훈련을 할 수 있는 교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의미 단위 묶어 읽기를 지도하는 교재로는 ‘국어랑 독서랑’ 이 유일하다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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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랑독서랑’ 은 전 과정에서 일반적인 독해 지문과 다르게 의도적으로 글을 의미별로 묶어 읽기를 연습하게 구성해 놓았다. 저학년 과정에서는 의미 단위로 묶어 놓은 지문으로 읽기 연습을 하지만, 고학년 과정에서는 스스로 의미 단위를 찾아 읽는 연습을 하도록 했다.
마라톤을 좋은 성적으로 완주하려면 튼튼한 기초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학습도 마찬가지다. 초ㆍ중ㆍ고 학습을 위한 기초 체력은 읽기 능력이다. ‘읽기 능력’ 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초등 1, 2학년 시기, 의미 단위 묶어 읽기로 제대로 된 읽기 능력을 향상시켜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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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을 잘할 수 있는 힘, 초등 1,2학년 ‘연산’ 에서 비롯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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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의 수학 공부에 그리 관대하지 않다. 수학이 어렵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들이 인정하는 어려운 수학은 중ㆍ고 등학교 수학에 한정된다. 그래서 아이가 덧셈, 뺄셈 등 간단한 연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넌 누굴 닮아서 그런 것도 못하니?” 라고 면박을 주며 답답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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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될성부른 ‘수재자’ 는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 다르다 |
수학이 왜 어렵냐고 묻는데 수학이 어렵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그러니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게 생각한다고 해서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학습을 통해 어려움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수학 공부를 이제 갓 시작하거나 초등 저학년인데 어렵게 생각한다면 그 이유를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 내 아이가 수학을 받아들일 준비는 다 되었는지, 부모인 내가 너무 서두르는 것은 아닌지, 이렇게 쉬운 수학 문제를 어려워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는지, 부모로서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등등.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 때에는 수학을 재미있어 하다가 3학년에 올라간 후부터 수학을 싫어하고 성적이 떨어진다면 그 이유를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해야 수포자가 아닌 수재자로 키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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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을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를 결정짓는 ‘연산’ 의 힘 |
| ‘수학하면 연산’ 을 떠올리듯이 ‘연산’ 의 중요성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학부모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초등 1~3학년 시기에 연산의 중요한 기초를 모두 배운다는 것은 잘 모르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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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을 세분화하면 1학년은 덧셈과 뺄셈, 2학년은 구구단과 곱셈, 3학년은 곱셈과 나눗셈 학습이 중심이다. 3학년은 사칙연산의 기초가 완성되는 |
학년으로, 1, 2학년 수학의 완성도에 따라 수학을 잘하는 아이와 못 하는 아이가 나뉘기도 한다. 실제로 1학년 아이들 중엔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이거의 없는데 3학년에게 물어보면 수학이 좋다고 하는 아이가 반에서 서넛 정도에 그친다. 이를 보면 다수의 아이들이 2학년 때 연산 학습의 분수령을 맞는 게 분명하다.
2학년 연산이 수학 학습의 분수령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1학년 때 가장 기초적인 덧셈과 뺄셈을 배웠다면 2학년 땐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과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 을 배운다. 아이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대표적인 학습이다. 그런데 문제는 학습의 범위가 구구단과 곱셈으로 넓어진다는 것이다. 덧셈과 뺄셈이 부족한 아이들에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이런 어려움이 아이들로 하여금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게 만든다. 다시 말해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근본 원인이 ‘연산’ 에 있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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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선형학습법으로 ‘연산’실력을 잡아 주는 아이별 맞춤수학 |
어떻게 하면 ‘연산’ 을 잘할 수 있을까? 뇌 과학자의 연구 결과, 수학 잘하는 머리는 없다고 한다.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느냐 안 했느냐가 수학을 잘하고 못하고를 결정짓는다고 한다. 즉, ‘연습을 많이 하면 누구나 수학을 잘할 수 있다’ 는 말이다. 그래서 연산이 수학 학습의 전부인 초등 1, 2학년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무조건 연습을 많이 한다고 모두가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연습의 방법’ 이 중요하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많은 반복으로 지겨워하다가 완전학습이 안 된 상태에서 다음 학습 진행으로 결손학습이 생기면 수학을 싫어하는 마음만 더 키우게 된다. 지겹게 반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으면서 반복을 통한 연습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잘 구현한 학습법이 ‘나선형학습법’ 이다. 난이도를 미세하게 확장하여 나사를 조이듯 자연스러운 반복을 통한 완전학습을 이끄는 나선형학습법이야말로 초등 1, 2학년 연산 학습에 꼭 맞는 학습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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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교육은 ‘아이별 맞춤수학’ 에 나선형학습법을 적용하여 우리 아이들이 지루함 없이 연산 훈련을 재미있게 반복하도록 해 놓았다. 초등 1, 2학년 연산 학습을 위한 맞춤옷 ‘아이별 맞춤수학’ 과 함께 ‘수재자’ 로의 첫 단추를 바르게 끼워 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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